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 외국인 피해자 지원 위원회 간담회 개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 피해자지원위원회 간담회 개최

​군산지청 손찬오 형사2부장검사와 조윤정 전담검사가 주재한 가운데 센터와 각 유관기관이 외국인지원위원회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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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억수)과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 김원요)는 지난 2020년 8월 11일 군산지청 소회의실에서 군산지청 손찬오 형사2부장검사와 조윤정 전담검사가 주재한 가운데 최용희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외국인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용희 사무처장은 센터 업무보고와 함께 개정된 법령 브리핑을 통해 외국인의 국적 및 체류자격조건 관계없이 센터 예산에서는 지원 할 수 있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요즘 외국인들의 피해자가 많이 양산되고 있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소통에 어려움으로 불이익과 소외를 받으며 인권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피해자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군산시, 익산시, 군산경찰서, 익산경찰서,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문화복지센터, 이주여성쉼터, 이주민플러스센터, 농촌이민여성센터, 새만금이주민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마주 앉아 격조 높은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황재동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피해자지원 홍보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동안 센터에서 지원해온 외국인 피해자의 치료비, 생계비, 장례비 외에도 외국인 피해자의 예방접종, 출산시 산후조리까지 도와준데 대한 외국인 피해자의 감사편지 사례 등의 보고와 타지에서의 지원 연계, 피해자 재판 과정에서의 교통비 등 지원, 기타 지원 방법 등에 대한 문의로 진행되었다.

또한, 각 유관기관과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외국인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피해 사례에 대해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하고 외국인 범죄 피해자들이 구제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근로자 채용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으고 간담회를 마쳤다.

김원요 이사장은 “외국인 범죄 피해자 지원 정책이 수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피해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소외받으며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외국인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 유관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겪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돌봄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고 당부했다.

군산지청 손찬오 형사2부장검사는 격려사를 통해 “외국인 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자세한 설명과 홍보활동으로 더 많은 외국인 피해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며 “검찰에서도 위원님들의 숭고한 봉사활동이 더 높이 평가받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사에 갈음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