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범죄피해자 문화체험 힐링 캠프 실시

범죄피해자 문화체험 힐링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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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들이 문화탐방, 집단심리 상담을 통한 힐링 캠프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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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지난 31일 범죄피해자 20명을 초청하여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동행한 가운데 이한종 사무저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다육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돝섬 해상유원지 문화탐방, 집단심리 상담을 통한 힐링 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피해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밀착동행을 하며 도우미 역할을 하였다.

센터 유창효 이사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오늘 힐링 캠프 행사를 통하여 마음에 평정심을 되찾아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나락으로 떨어졌던 자신의 자존감을 상승시켜 더욱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문화체험행사에는 중상해 피해자 등 피해자 20명과 자원봉사자 5명 등 25명이 참여하여 돼지형상을 닮은 섬으로 유명해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창원시 소재 돝섬 해상유원지 탐방으로 일정을 진행하면서 강사로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강도 실시하였다.

상해피해자 A씨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을 센터에서 단체로 관광을 시켜주어 고맙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과 함께 피해회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센터 유창효 이사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피해자들에게 멸치와 갖가지 수산물 등을 선물로 전달하면서 앞으로 더욱 향상된 힐링 캠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여러분들이 조속히 마음에 안정을 되찾고 일상의 생활로 하루속히 복귀하는데 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언제라도 센터에 찾아와 상담해주길 바란다.”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