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범피 치유의 숲 “힐링로드”치유 프로그램

범죄피해자 자조모임

창원 편백 치유의 숲 “힐링로드”치유 프로그램 개최

범죄피해자 및 가족, 센터 자원봉사 위워들이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마친 후기념촬영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태석)에서는 지난 2019년 6월 20일(목) 범죄피해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 형성과 심리적·정서적인 불안감을 극복하여 조속히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남 진해시 소재 장복산을 찾아 센터 김종식 사무처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진해 장복산) 에서 “힐링로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피해자 및 가족 15명과 위원 13명 등 총28명이 참여하여,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쉴 숲 – 행복한 데이’ 라는 작은 주제로 스트레스 측정과 꽃차 다담나누기, 족욕, 숲길 걷기, 숲속 명상, 천연제품 만들기 등을 몸소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 오감을 깨우는 시간을 보낸 후 인근 삼귀해안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피해자들에게 기념선물(멸치)을 전달하고 삼귀해안가 산책로를 함께 탐방하는 시간을 보냈다.

범죄피해자 및 가족, 센터 자원봉사 위워들이 힐링 캠프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

이날 피해자들은 편백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려움과 아픔을 잠시나마 잊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위원들의 피해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밀착형 자원봉사를 하였다.

김종식 사무처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피해자가 참석하여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