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사)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누리보듬)와 지역문화 탐방 힐링 캠프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사)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누리보듬)와 지역문화 탐방 힐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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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5-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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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누리보듬)와 지역문화 탐방 힐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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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지청장을 비롯한 청 간부를 비롯한 센터 임원진과 위원. 대학봉사단과 범죄피해자들이

체력단련을 통한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지청장 이준엽)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심기봉)는 지난 521일 센터 김동욱 사무처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단결활동(지역문화탐방) 힐링 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이준엽 지청장을 비롯한 청 간부 및 대구서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임원진과 위원, 대학봉사단과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산성일대 지역유적지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나누며 행복한 시간이자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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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사장 심기봉 이사장이 체육활동을 통한 각 종목 별 우승팀과 경품 추첨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 시상 및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피해자들은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나만 잘하면 된 다는 생각보다 함께 공존하며 우리라는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었고, 고즈넉한 산책길을 걸으며 자연의 싱그러움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가 처음 만남의 어색함을 뒤로 한 채 서로 손을 맞잡고 서로의 같은 입장을 공감해주고 아픔을 공유하며 헤어지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또한, 피해자 K모 씨는 오늘 힐링 캠프를 통하여 정서적인 안정감과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준 센터가 있어 용기를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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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들과 센터 임원진 및 대학생봉사단들이 고즈넉한 산책길을 걸으며서로의 고충을 털어놓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센터 심기봉 이사장은 행사에 앞서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의 팬더믹 현상을 슬기롭개 잘 극복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오늘 힐링 캠프를 통해 서로의 처음 만남이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겠지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배려하며 하루빨리 피해망상에서 벗어나 성숙된 역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삶에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모든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고 내일을 위한 재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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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지청장을 비롯한 청 간부 및 센터 임원진과 위원, 대학봉사단과 범죄피해자들이 힐링 캠프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한편, 이준엽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피해 후 자존감 상실, 우울증, 대인기피증,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캠프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저희 검찰에서도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