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따뜻한 연말 ‘사랑 나눔’ 실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따뜻한 연말 ‘사랑 나눔’ 실천

피해자들이 원예프로그램에서 유리병속에 꽃 장식 테라리움을 만들면서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고 군산지청 손우창 지청장이 격려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 김원요)는 연말을 맞아 지난 2022년 12월 27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대회의실에서 피해자들이 정서적으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원예프로그램과 체험행사와 뜻 깊은 선물 전달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센터 최용희 사무처장의 진행과 안내로 ‘사랑 나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이사회와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전달 할 빵을 직접 굽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센터 이사회와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구운 빵 등 선물을 한 아름 받은 참가자들은 항상 따뜻한 관심으로 피해자를 포근하게 보듬어준 센터에 깊은 감사함을 느끼며 암흑 뒤에 숨어 있던 나의 모습을 이제는 당당하게 밖으로 내 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며 특히 저희들을 위해 항시나 용기를 주시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준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실장 주임님의 배려를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사랑’나눔‘에 앞서 가진 원예프로그램 시간에는 김혜란 박사의 지도로 유리병속에 꽃 장식 테라리움을 만들면서 자신의 마음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있었다.

 
센터 이사회와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구운 빵과 선물을 한 아름 받은 피해자(좌로부터 세 번째)가 센터 김원요 이사장(좌측 두 번째)과 손우창 지청장(오른쪽 세 번째) 등과 기념촬영. 

센터 김원요 이사장은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이 아름답게 만든 작품 속에서 행복감을 찾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 뿌듯하다.”며 “오늘의 작은 위로가 큰 힘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담아온 응어리를 모두 풀어버리고 피해망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성숙된 역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삶에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군산지청 손우창 지청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연말을 기해 피해자들에게 소외감을 덜어주고 정서적인 따뜻함으로 서로 간 상처를 공유하고 다독여주며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준 센터 김원요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검찰에서도 피해자의 안전한 권리와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