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10회 피해자 문화체험 및 하계 힐링 캠프 개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10회 피해자 문화체험 및 하계 힐링 캠프 개최

범죄피해자 모임인 자조 회원과 범피 센터 회원들이 하계 힐링 캠프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사)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백영기)는 지난 8월 24일(목)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지청장 정종화)과 서천군(군수 김기웅)의 후원으로 범죄피해자 모임인 자조 회원과 범피 센터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인영환 사무처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충남 서천 관광지 및 체험현장을 찾아 하계 힐링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여름 캠프는 범피 회원 및 범죄피해자 모임인 자조 회원 80여 명이 국립 해양생물 자원관 관람, 서천 송림 산림 욕장 맥문동 군락지 방문 및 장항 스카이워크 체험,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홍성의료원 공공의료팀의 만성질환과 치매에 대한 건강교육 및 문답 시간과 서천 뜰에서는 향기조합의 한방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였다.

홍성지청 정종화 지청장은 “홍성 범피 센터 자조 모임과 함께 한 여름 캠프가 우리가 함께 할 피해자 지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지금 처해진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과거의 아픈 상처의 기억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고, 빠른 피해회복으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새로운 삶에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격려사에 대신했다.

센터 백영기 이사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의 팬더믹 현상으로 피해자를 위한 모든 지원 사업이 중단되고 서로가 대면을 하지 못해 유선으로만 안부를 체크하는 등 그동안 그 누구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냈을 피해자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연과 함께 향유하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여름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말헸다.

홍성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범죄피해자에 피해 회복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시작한 여름 캠프가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센터의 전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 센터가 소속된 각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의 회원들과 단체장들의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진행되고 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