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 추석명절 피해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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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25 19:58본문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
추석명절 피해자 생필품 전달
범죄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지난 9월 22일~ 23일(양일간)까지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 30가정을 성정하여 9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여 경제적 도움 및 소외감 해소를 통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했다.
물품지원 대상은 범죄피해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기초생활수급비 등에 의존하여 힘들게 지내고 있는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거주 피해자 30명을 선정하였으며, 지원물품은 각 가정 당 30만원 상당의 쌀, 라면, 과일, 참치 등 8종으로 센터에서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피해회복 여부 등에 대한 상담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정 00(여, 66세)는 2년 전 음식점을 경영하다 가해자로부터 폭행당해 6주 상해를 입고 몸이 아파서 폐업을 한 후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는데 푸짐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
또한, 범피 산하 사천지부(지부장 이희균) 및 남해지부(지부장 박미선)에서도 관내 취약계층 36세대(사천26, 남해10)를 대상으로 김, 식용유 등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센터 유창효 이사장은 전달식을 통해 “작은 나눔이지만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빠른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