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추석명절 피해자 제수용품•음식 전달 행사 개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추석명절 피해자 제수용품•음식 전달 행사 개최

추석명절 범죄피해자 제사상을 차려드리기 위해 제사114 제단에 도착시킨 제수용품•음식.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지청장 박대범)과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태석)는 지난 2023년 9월 28일(목)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제사114에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박대범 지청장을 비롯한 범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내 거주하는 범죄피해자 가족을 초청하여 센터 김종식 사무처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추석명절 범죄피해자 제사상 차려드리기-제수용품•음식 전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률지원분과 공영돈 위원장과 제사114 대표 신현석 위원의 후원으로 불의의 범죄피해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 가족들을 초청하여 함께 고인을 기리며 애도하는 마음의 뜻을 담아 추석명절 제사상 차려드리기 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제수용품 총144만원의 후원으로 범죄피해자 1가정 당 36만원 상당의 제수용품(35품목) 및 음식(제사상)을 4가정을 위해 베풀어 드렸다.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박대범 지청장이 제수용품•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명절이면 범죄피해자들에게 단순히 명절 생필품만 국한적으로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는 직접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제사상)과 관련한 전반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례 드문 실천으로 남다른 의미를 갖게 하고 서로의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며 따스한 정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피해자 가족 A씨는 “여러 여건상 차례음식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융숭한 제사상을 마련해주어 이번 명절은 제대로 된 제사상 차림으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너무 벅찬 감정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박대범 지청장을 비롯한 센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사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산지청 박대범 지청장은 “지난 9월 25일자 부임 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첫 행사인데 휴일도 마다않고 열과 성을 다해 활동해 주시는 센터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검찰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많은 관심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식 사무처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휴일임에도 불룩하고 함께 자리해주신 마산지청 박대범 지청장님을 비롯한 범피 위원들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범피 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