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법보좌인위원회, 범죄피해자 김장김치 전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법보좌인위원회, 범죄피해자 김장김치 전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김봉준) 산하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유창효) 사법보좌인위원회(위원장 장병천)에서는 지난 12월 5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겨울철 필수양식인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센터 유창효 이사장, 장병천 위원장과 사법보좌인위원회 위원 20명을 비롯한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김봉준 지청장과 곽금희 형사2부장검사, 백희진 피해자지원 담당검사와 이상범 사무과장이 함께 김장담그기를 하였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예측을 불허한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해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 46가정과 가정폭력피해자 임시거주시설 등 복지시설 2개소에 총50박스(박스당 약17㎏)를 전달하여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였다.

김장을 지원받은 피해자 A씨는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해 6주 골절상을 입고 음식점 영업을 하지 못한 채 몸이 아파 김장을 못했는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많은 양의 김치를 보내주어 겨울반찬 걱정은 없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진주지청 김봉준 지청장은 김장 전달식을 통해 “양극화의 심화와 코로나19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뜩이나 겨울나기가 버겁고 어려운 가슴시린 피해자들에게 김장김치의 지원은 경제적인 뒷받침은 물론,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오늘 피해자들을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깊은 갑ㅁ사를 드리다.”며 위원들에게 손수 커피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2008년부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해온 장병천 위원장은 “작지만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유창효 이사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김장행사를 주관한 사법보좌인위원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