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 범죄피해자 초청 선물 전달 및 오찬 격려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

범죄피해자 초청 선물 전달 및 오찬 격려

센터 유창효 이사장이 피해자 초청 오찬행사에서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지난 12월 26일 촉석루 한정식에서 불의의 범죄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초청하여 선물 전달과 함께 오찬을 겸한 격려의 장을 가졌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등불’ 유창효 이사장, 강병환 상담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센터 종사자 2명과 강도상해피해자 정 00 등 17명, 총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 롤 케익과 곡물 빵 등을 선물 했다.

센터 유창효 이사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올해가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타인의 범죄행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분들께 깊은 우려와 함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비록 지금 처해진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과거의 아픈 상처의 기억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고, 빠른 피해회복으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새로운 삶에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상해피해자 A씨는 “여건이 되지 않아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한 번도 못해봤는데 연말을 맞이하여 진주 센터로부터 푸짐하고 융숭한 점심을 대접받고 선물을 받고 보니 눈물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주센터에서는 경제적 지원을 해온 피해자들 중 강도, 상해 등 강력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특히 강력범죄 여성피해자 25~30여명으로 “무지개 자조모임”을 조직하여 연2회에 걸쳐 상반기에는 문화체험, 하반기에는 선진지 견학 등 피해회복 단체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체감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