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사)논산·부여·계룡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봄나들이 꽃 치유 힐링 캠프 실시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사)논산·부여·계룡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봄나들이 꽃 치유 힐링 캠프 실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치유하는 힐링 캠프를 마친 후 기념촬영.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지청장 김가람)과 (사)논산·부여·계룡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형철)는 지난 2024년 4월 16일 범죄피해의 아픔으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가족 17명을 초청하여 센터 소동영 사무처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이들을 위로하는 힐링 캠프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논산지청 김가람 지청장은 피해자들의 힐링 캠프 행사 출발에 앞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힐링 캠프를 통하여 하루빨리 마음에 안정을 되찾아 조속한 일상의 생활로 복귀하길 기대한다.”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범죄피해 이후 일상생활에서 긴장과 외상후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겪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여유로움을 갖게 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피해자들은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축제인 '2024 태안 세계튤립꽃 박람회'를 관람하며 자조모임 회원 간 긍정적인 소통과 동일한 처지의 아픔을 공유하는 등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힐링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범죄피해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다.”며 “다음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