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 퇴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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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퇴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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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2-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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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퇴임식 가져

한동훈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인 상황, 후회 없이 휘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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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게 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동료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 후 기자들을 만나 "비상한 현실 앞 막연한 자신감보다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한 장관은 현 상황을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 비유하면서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면서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갖고 앞장서겠다. 나침반만으로는 길 곳곳에 있을 사막이나 골짜기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지지해 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끝까지 계속 가보겠다"고 말했다.특히 한 장관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의미의 정치에선 멀리 있었다. 하지만 '공공선'의 추구라는 큰 의미에서 정치는 20여년째 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그 마음 그대로 현실 정치에 들어가려 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 국민의 삶과 미래를 더 낫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또 한 장관은 "대통령이든 여당이든 정부든 모두 헌법과 법률 내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고 협력해야하는 기관이다. 그런 기본을 저는 잘 알고 있다""국민의힘은 소수당이지만 대선에 승리해서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이점이 있다. 국민의힘이 하는 정책은 실천이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하는 건 약속일 뿐이다. 그건 큰 차이"라고 지적했다.한 장관은 "그 시너지를 잘 이해하고 활용해서 국민들께 필요한 정책들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저는 이 나라 좋게 만들고 싶고 국민들을 조금 더 잘 살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향후 있을 비대위 인선에 관련 질문에서는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게 중요하다""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 모시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한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두고 국민의힘에선 여러 의견이 있다. '통합'에 대한 질문에 한 장관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다. 다양한 목소리가 최대한 많이 나올 수록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그래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결과적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면서 이겨야할 때 이기는 정당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대답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