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 단국대학교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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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 단국대학교 초청 특강

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이 단국대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은 지난 2024년 5월 14일 백석대학교 천안캠퍼스 바이오헬스 국제회의장에서 단국대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찰제도와 천안지청 소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최지석 지청장은 특강에 앞서 “오늘 단국대학교 학생들의 면면을 보니 활력이 넘치고 제가 학부생 시절로 소환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지금은 자연과 인간의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생태적 가치관이 과도기적으로 충돌하고 그 방향을 찾아가는 시기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여 새로운 생태적 삶에 대해 성찰하고, 그 삶의 지향을 위한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때.”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활화산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장래 멋진 법조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지석 지청장은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하면서 정답을 맞추는 학생에게는 상품을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문답식 주입으로 서로를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경찰과 검찰의 차이점, 보이스피싱 전달책의 형량, 사형제도의 존립문제,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과 같이 근무해 본적이 있는지, 영화배우 마동석도 법에 저촉을 받으면 처벌하는지, 검상의 연봉에 대해 물어보는 등 많은 유형의 질문이 쏟아졌다.

천안지청 최지석 지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해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은 국민들이 검찰에게 권한을 위임한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남의 사건’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사건’일 수도 있다는 따뜻한 공감의 마음으로 민생사건을 처리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부정부패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사회의 각 영역을 좀먹고 사회적 신뢰자본을 훼손하는 범죄이다”며 “특히, 공직자의 권한을 악용하거나 재력이나 금력, 우월적 지위 등에 기초한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의 역량을 집중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지석 지청장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특강 행사를 마쳤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