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 성동지구회 백령도 탐방 및 안보견학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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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6-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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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을 위한 백령도 탐방 WorkShop 가져

 ‘통일기원 탑 천안함 46용사 위령탑견학으로 새로운 안보관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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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지구협의회 민경준 회장이 백령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서 묵념

 

법사랑위원 서울동부지역연합회 성동지구협의회(회장 민경준)는 지난 615일 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오 사무국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천안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는 백령도를 찾아 안보교육 체험현장 견학 및 위원들의 새로운 결집과 도약을 위한 WorkShop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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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수 및 삼청각 견학을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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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천연비행장과 사곶해변에서 기념촬영

민경준 회장은 백령도 견학 체험행사에 앞서 이번 백령도 탐방 워크숍을 통하여 새로운 안보관 정립과 지난 상반기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주시고, 모처럼 자연과 향유하고 호흡하는 쾌적한 나들이를 통해 힐링이 되고 위원들 간의 더욱 돈독한 교감조성과 일체감 조성으로 성동지구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령도는 사또의 딸과 사랑한 괘씸죄로 섬으로 추방된 가난한 선비가 학을 통해 연서를 주고받았다,” 하여 흰 백자, 날령 자를 써서 백령도라 불렀다고 한다.

이날 위원들은 견학코스로 백령도 서북쪽 두무진과 장산곶 사이에 있는 효녀 심청이 아버지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뱃사람에게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는 인당수 및 삼청각 견학을 시작으로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용기포 광장에 세운 통일기원탑을 찾아 바람에 흩날리는 수십기 태극기의 장관을 바라보며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며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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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천연비행장과 사곶해변에서 기념촬영

또한, 전 세계에 두 곳밖에 없다는 규조로 해변의 천연비행장과 사곶해변에서부터 기묘한 현무암들이 늘어서있는 하늬해변의 견학과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이 갈려있는 콩돌 해변을 찾아 고즈넉하고 사각거리는 자갈을 밟으며 파도에 휩쓸려 자지러지는 콩돌 부딪침의 낭랑한 아픔이 마치 오케스트라 같은 향연의 선율을 감상케 하였으며 점점 짙어져가는 아늑한 해무의 정서를 느껴본 콩돌 해변의 3단 매력이었다.

한편, 마지막 코스로 북한의 황해도 장산곶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백령도에는 남북 분단의 비극의 한을 품고 사는 실향민들의 아픔이 배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천안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민족의 애환으로 서려있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안보교육의 체험현장 견학으로 사랑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마음에 새겨보는 뜻 깊은 워크숍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