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 학교 밖 편입 청소년 교복 선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학교 밖 편입학 청소년에 교복 구입비 전달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도 편입학으로 교복이 없는 어려움 해결해 줘...

전달식에 앞서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운데)의 생활환경 설명과 담임선생님(오른쪽 첫 번째)으로부터 편입학과정 설명을 듣고 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이병오)는 지난 9월 16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광로 소재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동두천 oo고등학교 2학년으로 편‧입학은 되었으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실정을 인지하고 의정부지역협의회 사무실로 청소년을 초청하여 교복 구입비용으로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사기진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정부지역협의회 이병오 회장이 학생에게 교복비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동두천지구회 사무국장과 변정빈 담임선생님이 함께 동행 해 주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아버지가 필리핀 국적을 가지신 분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현재 이혼을 한 상태이며 동두천시 동광로 소재에서 아버지와 형 3명이 생활을 해왔으나 형은 군대에 가고 아버지는 필리핀에 갔으나 장기 출타로 가정생활은 어려워지고 2022년 9월 1일부터 교육청 승인으로 어렵게 편‧입학은 되었으나 당장 입고가야 할 교복은 없고 경제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인지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이병오 회장은 당장 학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교복비를 전달 후 동두천 사무국장(오른쪽 첫 번째), 담임선생(오른쪽 두 번째), 학생, 이병오 회장(왼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   

의정부지역협의회 이병오 회장은 사기앙양을 위한 격려의 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은 장기적으로 우리 문화를 다채롭게 변화시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바탕이며, 양국문화를 향유하고 감수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큰 자산”이라며 “지금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인내하며 등고자비의 마음으로 올곧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교복 매장에 가서 구입한 교복.

또한, “이혼과 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부모가 부재한 상황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메신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돌봄과 나눔의 덕목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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