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청소년희망나비학교 기소유예처분 3학년 학생 12명 전원 대학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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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청소년희망나비학교 기소유예처분 3학년 학생 12명 전원 대학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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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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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청소년희망나비학교

기소유예처분 3학년 학생 12명 전원 대학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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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희망나비학교 전경. 


대전지검 천안지청(지청장 최지석) 산하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가 관리 운영해온 청소년희망나비학교’ 3학년학생 12명 전원이 대학에 합격으로 3년 연속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다.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법원 및 검찰로부터 보호관찰이나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학생 또는 복학생 중 학교적응이 어려운 남여 고등학생들에게 정규과목과 함께 대안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학에 합격한 12명의 학생들은 전기자동차 관련이나 소방안전, 유통경영, 외식조리, 유아교육, 호텔조리, 치위생 등 자신들이 희망했던 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국어와 한국사, 영어, 수학(과학) 등 정규교육과정은 물론 대안교육과 체험활동으로 백두산탐방, 동아리활동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과정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 합격한 장 모군(19)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적응이 안 되어 학업을 포기하려고 하였으나 나비학교에서 학업과 진로교육을 계속하면서 대학교 호텔조리과에 합격하여 희망하던 요리사의 꿈을 이룬 것 같다,”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유명 쉐프가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부모 김 모(52, )씨는 고등학교도 졸업을 못 할 줄 알았는데 대학원서 접수부터 가슴이 설레고 집안이 잔치 분위기로 바뀌었다,”대전지검 천안지청과 범죄예방협의회에서 후원해주시고 훌륭하게 지도해 주신 배려로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 김지만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교육환경 개선과 커피 바리스타 등 인기 과목 추가로 위기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가면서 상담교사를 통한 학생, 학부모 간 실질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하여 대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결과가 주효하였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위기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20159월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천안아산지역협의회에서 전국 처음 대안위탁교육기관으로 개교했으며 졸업생 150명 중 대학진학 55, 취업 16명과 73명을 진급시키고 현재 제9기 학생 23명이 재학 중이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