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방검찰청/법사랑위원 서울동부지역연합회 ‘잔디프로그램’ ‘심리상담지원반’ 발족식 개최

‘잔디프로그램’ ‘심리상담지원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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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검찰청(검사장 한찬식)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동부지역연합회(회장 진명덕)는 지난 7월 1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법사랑위원 지역연합회 사무실에서 최안영 운영실장의 진행으로 ‘잔디프로그램’ ‘심리상담지원반’ 발족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연합회 진명덕 회장이 심리상담지원반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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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족식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여조부 신은선 부장검사, 안세영 담당검사를 비롯한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갖춘 이사랑 법사랑위원, 지역연합회 진명덕 회장, 잔디프로그램 이선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법사랑위원 서울동부지역연합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잔디프로그램’에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료를 위한 ‘심리상담지원반’을 추가하여 잔디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하였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여조부 신은선 부장검사가 심리상담지원반’ 발족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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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회 진명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적 건강과 자아존중 감의 향상을 위해 자신의 정서적 경험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고 의사소통 능력 및 대인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심리상담‘은 청소년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오늘 발족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원대한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준다는 막중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북돋아 주는데 물심양면으로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심리상담 위원이 청소년과 상담 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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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은선 부장검사는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을 선도하고자 심리상담지원반에 동참해주신 각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내 자식만을 지킨다는 경지를 벗어나 모든 청소년들을 끌어안고 가지 않으면 안 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공감해주고 허심탄회한 대화로 그동안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소통의 중심에 서있는 위원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심리상담지원반은 기소유예 청소년 중 정서적᛫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5~10회의 무료 심리상담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잔디프로그램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리교실부터 사물놀이, 음악심리치료, 실용무용, 미술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추가된 심리상담지원반은 법사랑위원 서울 동부지역연합회 회원 중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더욱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지금까지 시행해온 프로그램 중 청소년들 자기 스스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각 기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잔디프로그램은 이미 95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적용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