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제35회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16 16:16본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제35회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 개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4쌍의 합동결혼식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가족친지들이 기념촬영.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지부장 문성관)는 지난 2023년 11월 16일(목) 11
시 더빈컨벤션웨딩홀(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에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4쌍
의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합동결혼식은 지난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해째를
맞이했다.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
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를 대상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은 지난해까지 131쌍의 결혼을 지원하였다.
법무보호대상자란 형사처분·보호처분을 받은 사람을 뜻하며 한국법무보호복지
공단은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
뤄 성공적으로 사회 복귀해 범죄의 대물림을 끊어낼 수 있도록 결혼식을 비롯한 여
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법무부 법무보호
위원 충북지부협의회(회장 이범중)와 운영위원회(회장 이재덕), 충북지부 지역별·
기능별 보호위원회, 더빈컨벤션웨딩홀(대표 박진석), 충청북도 등이 후원하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청주보호관찰소 이용호 소장, 공단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4쌍의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법무보호대상자 A씨는 “함께 살고 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
해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며 “이번에 공단을 통해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저희 부부를 위해 지원해 주신 분들의 노력과 정성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운영위원회 김해윤 감사는 “많은 일들을 거치고 결혼식을 거행하
게 된 4쌍의 부부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가정에 행복과 사랑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법무보호대상자의 기초 생활 지원,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인으로서의 안정된 환경을 위해 결혼식 등 법무보호
사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