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1시간 앞둔 김근식, 추가 범죄로 전격 재 구속 김동근 의정부시장,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협의회 김명달 회장, 임일호 회장 등 “안양지원 처분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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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11시간 앞둔 김근식, 추가 범죄로 전격 재 구속 김동근 의정부시장,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협의회 김명달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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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10-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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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11시간 앞둔 김근식, 추가 범죄로 전격 재 구속

김동근 의정부시장,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협의회 김명달 회장, 임일호 회장 등 안양지원 처분에 안도

2006년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 법원 2시간 만에 신속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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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정문앞에서 의정부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이 프랑카드를 설치하고 김근식의 의정부 거주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2006년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해 징역 15년을 복역한 뒤 출소를 한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54)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로 16일 전격 재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출소를 불과 11시간 앞두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김씨는 이날 구속으로 형기 종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씨의 거처 문제 등 그간 이어졌던 사회적 논란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김씨가 재 구속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앞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해놨던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근식의 재범과 도주 가능성을 바로 판단한 판사님의 처분에 안도한다.”어젯밤 늦은 시간을 촛불로 밝히면서 뜻을 모은 시의회 의원, 시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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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행정 명령을 발동해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로 통하는 진출입로 통행을 제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협의회 김명달 회장을 비롯한 법무보호위원회 임일호 회장 및 이현동 운영처장 등 위원들도 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님의 처분에 찬사를 보낸다며 현재 경기북부지부 생활관에서 자립기반을 위해 건실한 생활을 하고 있는 법무보호 숙식제공 대상자들의 동요를 잠재울 수 있어 더한 다행이 없다며 특히나 의정부 시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근식 씨가 경기북부지부 생활관에서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셌고 의정부시청 김동근 시장은 전날인 15일 공단 인근 도로를 폐쇄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을 했었다.의정부시민 천여 명은 이날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김근식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김씨의 입소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과 22범 성폭행범 김근식은 물러나라’ ‘법무부는 김근식 입소를 철회하라’ ‘법무부 갱생시설은 의정부를 떠나라등을 외쳤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