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 “새로운 출발 행복한 동행, 작은 결혼식”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

“새로운 출발 행복한 동행, 작은 결혼식”개최

서울서부지소 청소년의 집에서는 처음으로 거행된 결혼식이라 큰 의미를 부여

어린 나이에 만나 사랑과 책임감으로 가정을 이룬 부부가 서부지소 양희철 지소장의 주선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지소장 양희철)는 지난 2022년 10월 27일 (목) 법무보호 대상자의 「새로운 출발 행복한 동행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개최하였다.

서울서부지소 청소년의 집에서는 처음으로 거행된 결혼식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날 결혼식에는 서울서부지소 늘푸른보호위원회 박건택 회장, 취업지원위원회 신주희 회장, 마더위원회 박영옥 회장 등 자원봉사자 10여명과 양희철 지소장 등 직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면서도 마음이 풍족한 부부의 새로운 출발과 행복한 동행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 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표영식(20, 가명), 김혜원(18, 가명) 부부는 어린 나이에 만나 사랑과 책임감으로 가정을 이루었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왔으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의 지원을 받아 작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법무보호 위원들을 비롯한 축하 하객들이 기념촬영. 

결혼식을 주관한 양희철 지소장은 “용기를 내어 가정을 이룬 이들 부부의 동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출발, 행복한 동행, 작은 결혼식」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법무보호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들 부부가 건강하게 가정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부부는 결혼식의 웨딩 촬영뿐만 아니라, 서울서부지소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많은 온정이 답지된 냉장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베넷저고리 등 약 300여만 원의 축의 금품이 전달되어 따뜻한 결혼식이 되었다.

늘푸른보호위원회 박건택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딛고 새로

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랑᛫신부가 오늘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록 한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시기

를 보냈었지만 오늘 새로운 출발의 결혼식을 계기로 가정이라는 소중함을 가슴 깊

이 새기며 항상 행복이 충만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가길 기원 한다.”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